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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항공기 기내 ‘보조배터리 격리보관팩’ 의무 비치…안전관리 대책 강화

by 꿀벌 bee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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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항공기 기내 ‘보조배터리 격리보관팩’ 의무 비치…안전관리 대책 강화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대책 보완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 9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보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이후 마련된 안전관리 방안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승객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기내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 변화로는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 제공, 격리보관백(Fire Containment Bag) 의무 비치, 온도감응형 스티커 부착, 기내 화재 대응훈련 강화 등이 포함됩니다.


기존 제도의 한계와 개선 배경

올해 3월부터 시행된 기존 보조배터리 관리대책은 국제 기준에 따라 단락(합선) 방지를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일회용 비닐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승객 불편이 지적되면서, 국토부는 전문가·소비자 단체·배터리 제조사·항공사와 협의해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제도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승객 편의성을 함께 고려하면서, 동시에 항공기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요 보완 대책

1.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 제공

앞으로는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승객이 원할 경우 절연테이프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보조배터리 단락을 방지하는 가장 실효적인 방법으로, 불필요한 비닐 사용을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승객이 직접 비닐봉투나 다른 방식으로 단락 방지 조치를 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2. 항공기 내 ‘격리보관백’ 2개 이상 비치

모든 국적 항공기는 기내에 **격리보관백(Fire Containment Bag)**을 2개 이상 반드시 탑재해야 합니다. 이는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압 후 해당 기기를 안전하게 격리·보관2차 피해를 예방하는 장치입니다.
격리보관백은 국제적으로도 항공 안전 관리에 효과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온도감응형 스티커 부착

국토부는 기내 선반 외부에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입니다. 이 스티커는 온도가 상승하면 색이 변해, 승무원과 승객이 선반 내부의 발열 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조기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4. 기내 화재 대응훈련 강화

현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내 화재 대응훈련이 더욱 강화됩니다. 항공사들은 다양한 기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 소화기 사용 훈련을 포함한 실습 위주의 진압 훈련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각 항공사는 훈련 매뉴얼을 개정해 실효성을 높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승객 안내 및 홍보 강화

국토부는 승객이 항공기 탑승 전후로 보조배터리 안전수칙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합니다.

  • 승객 탑승 과정에서 구역별 지정 승무원이 직접 구두 안내
  • 기내 안내방송 최소 2회 실시
  • 지속적인 안전 홍보 및 안내문 제공

이러한 조치는 승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보조배터리 관련 사고 가능성을 더욱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독 및 국제 협력

국토부는 9월 한 달 동안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안전감독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각 항공사가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제 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항공 안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항공사와의 제도적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입장과 향후 전망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보완 방안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내 화재위험 관리와 대응방안을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제 기준과의 조화도 이뤄 나가겠다”
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은 환경적·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며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격리보관백 비치와 온도감응형 스티커 부착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안전조치로 평가될 전망입니다.


결론

2025년 9월부터 시행되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보완대책은 승객 안전 확보, 환경보호, 국제 기준 부합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 제공
  • 격리보관백 2개 이상 의무 비치
  • 온도감응형 스티커 부착
  • 기내 화재 대응훈련 강화

이 네 가지 핵심 대책은 항공사와 승객 모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기내 화재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항공 여행이 일상화된 시대, 보조배터리 안전관리는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모든 승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안전수칙입니다. 승객 여러분도 항공사 안내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하늘길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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