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만나기 위해 내가 북한으로 갈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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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원한다면 만나겠다”…한국 체류 연장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일정 연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김정은)가 원한다면 만나고 싶다.
그가 만나길 원한다면 나는 한국에 있을 것이다.”

트럼프는 이번 아시아 순방 마지막 방문국이 한국임을 강조하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라며 방한 일정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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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으로 직접 갈 수도 있다”…트럼프의 발언 의미

트럼프는 이어 “내가 한국에 있으니 바로 그쪽으로 갈 수도 있다(I can be right over there)”라고 밝혀,
북한으로 직접 이동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사 이상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는 이번 순방 전부터 김정은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해왔으며,
지난 25일에도 “나는 김정은과의 만남에 100% 열려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북한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핵보유국 지위 인정’과 관련해 “그들은 일종의 핵보유 세력(nuclear power)”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체제 및 군사적 지위를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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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반응은? “트럼프 제안, 아직 미지수”

현재 북한은 트럼프의 제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과거 미·북 실무회담을 담당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27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접견하고, 29일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이 정식 회담이 아닌 ‘이벤트성 조우’로 진행된다면,
최선희 외무상의 실무 조율 없이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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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한국 체류를 연장하거나 북한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동안 교착상태였던 미·북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북한의 반응이 아직 없는 만큼 실제 회동 성사 여부는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 출처: 연합뉴스 / AFP 보도
👉 원문: https://www.yna.co.kr

✅ 트럼프 “김정은 만나기 위해 내가 북한으로 갈 수도 있다” — 한반도 정세 요약

📰 작성자: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0.27. 17:54 | 업데이트: 2025.10.27. 20:45
📚 출처: 연합뉴스 / AFP 보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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