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봉에 평생 오지 돌아야”… 육사 대신 ‘인서울 대학’ 택하는 생도들
📅 입력: 2025.10.10 00:55 | 업데이트: 2025.10.10 02:15
📰 양지호·이해인·고유찬 기자 | 출처: 조선일보
⚠️ 육사 임관율 67.6%…엘리트 간부 충원마저 ‘절벽’
2025년 육군사관학교(육사) 임관 인원은 223명, 모집 정원 330명 대비 임관율 67.6%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 2022년: 임관 280명 / 정원 310명 → 90.3%
- 2023~2024년: 임관 270명 이상 → 83%대 유지
올해 들어 70% 선마저 무너졌다는 점에서 “군 엘리트 인력 충원의 위기”로 평가된다.

🪖 “육군만 직격탄”… 복무 기피 확산
장교 복무 기피 현상은 특히 육군에서 두드러진다.
- 공군사관학교: 79.1% (2025년) — 전년 대비 소폭 하락
- 해군사관학교: 73.5% — 최근 70%대 유지
- 육군 3사관학교: 정원 550명 중 360명만 임관 → 65.5%
군 관계자는
“해·공군은 민간 취업 연계성이 높지만, 육군은 전역 후 진로가 불투명하다”
고 지적했다.
공군 조종사나 해군 기술병과는 민항사·조선소 취업이 가능하지만,
육군은 ‘박봉·오지 근무·전직 불이익’ 등의 이유로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병장 월급이 200만원인데…” 생도들의 회의감
육사 출신 영관급 장교는
“소대장이 병사 민원 응대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군 생활 의욕을 잃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병장 월급이 200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소대장보다 병사가 더 낫다’는 냉소가 생겼다”
고 말했다.
공군은 도심 근무가 많지만, 육군은 외진 지역·산간 근무가 많아
청년층의 ‘워라밸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 “차라리 인서울 대학으로” — 편입 사례 급증
육사 내부에 따르면,
‘인서울 대학 편입’을 택하는 생도들이 늘고 있다.
특히 3학년 이후 퇴교 후 일반대 편입을 준비하는 사례가 증가 중이다.
A씨(24·전 육사 81기)는
“평생 군인으로 살 자신이 없었다.
민원 처리, 열악한 처우, 전역 후 불투명한 미래가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육사는 실제 임관 인원이 줄고 있음에도,
중도 포기자를 제외한 ‘임관 정원(260명)’ 기준으로 계산해
임관율을 100% 이상으로 산정하는 내부 통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으로 계산해도 2025년 임관율은 85.8%로 하락했다.
💡 전문가 “연봉 2~3배 올리고, 민간 우대 정책 복원해야”
이일우 자주국방포럼 사무국장은
“소위 연봉을 지금의 2~3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장교 출신 민간기업 우대제도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관학교 교육비(1인당 약 2억5000만원)가
퇴교 시 환수되지 않는 문제도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국가 재정 손실을 막고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비 환수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ROTC도 중도 포기율 급등…“허수 지원만 늘었다”
국회 국방위 성일종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ROTC 중도 포기율은
- 2021년: 9.4%(340명) →
- 2025년: 16.7%(500명)로 2배 가까이 증가.
공군 ROTC 임관율은 56.2%,
육군 ROTC는 77.4%로 80% 아래로 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일부 대학이 ROTC 지원자 수를 인위적으로 늘렸지만
실제 임관 인원은 오히려 줄었다”고 했다.
🔍 요약 포인트
- 핵심 문장: “육사 생도의 3분의 1이 장교의 꿈을 포기하고, 인서울 대학으로 떠나고 있다. 낮은 처우와 불투명한 미래가 한국군의 인재 유출을 가속화한다.”
📍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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