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사 임관율 67.6%…10명 중 3명은 군 대신 다른 길 선택

✅ 육사 생도 32%가 군인 꿈 포기…‘병력 절벽’ 현실화 우려
📅 입력: 2025.10.10 00:55 | 업데이트: 2025.10.10 05:39
📰 양지호·이해인 기자 |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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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사 임관율 67.6%…10명 중 3명은 군 대신 다른 길 선택

육군의 핵심 장교 양성 기관인 육군사관학교(육사) 생도 3명 중 1명이 장교 임관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육군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육사 81기 임관 인원은 223명(임관율 67.6%)으로,
정원 330명 대비 107명이 중도 이탈했다.

이 중

• 26명은 등록 포기,
• 81명은 입학 후 퇴교,
• 퇴교자 81명 중 65명(80%)은 ‘진로 변경’을 이유로 들었다.

이는 단순 부적응이나 건강 문제보다 ‘장기 복무 회의’와 ‘미래 불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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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ROTC도 동반 하락…군 간부 확보 ‘비상’

육사뿐 아니라 육군 3사관학교 임관율도 급감했다.

• 2024년: 정원 550명 중 470명(85.5%) 임관
• 2025년: 약 360명(65.5%) 임관

공군사관학교(79.1%), 해군사관학교(73.5%) 역시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공군 ROTC 임관율은 2021년 71.1% → 2025년 56.2%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복무 기간이 36개월로 길고, 군 복무 후 진로 제약이 크다는 점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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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우와 비전 부족이 가장 큰 문제”

퇴교 후 일반 대학으로 편입한 A씨는

“경직된 조직 문화와 낮은 보상 때문에 장기 복무의 매력이 없었다”
라고 말했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도

“사관학교 졸업 후에도 민간보다 처우가 열악해
군 경력을 미래 자산으로 보지 않는다”
며 인재 이탈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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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 개선 시급…“초급 간부 사기 회복해야”

강대식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육사 임관 인원이 260~280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220명대로 급감했다”며
“전투력의 근간인 초급 간부 사기 진작과 복무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 임관 후 진급 구조 개편,
• 보수·복지 실질 개선,
• 민간 전환 지원 확대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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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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