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만원 vs 0원…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역별 ‘복불복’
👵 지역에 따라 최대 14배 차이 나는 예방접종 지원금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백신을 맞아도 어떤 지역은 무료(0원), 어떤 곳은 본인 부담 18만 원 이상을 내야 하는 현실입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자율사업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62곳(27.1%)은 지원 사업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선택예방접종’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어
현재로서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NIP) 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지자체 예산이 없으면 전액 본인 부담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 지원 지역은 제각각… 광주·울산·전북·전남·제주는 전면 미시행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광주·울산·전북·전남·제주는
아예 대상포진 접종 지원 사업이 없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시·군·구 단위별로 시행 여부가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 부산은 16개 구·군 중 14곳이 미시행,
- 대구는 9곳 중 군위군만 시행,
- 경기도는 31곳 중 17곳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행정구역마다 지원 여부가 들쭉날쭉해,
“사는 곳이 다르면 백신비도 달라진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지원금 최대 14배 차이… 서산시 18.5만 원 vs 구미시 1.2만 원
지원이 이뤄지는 지역에서도 금액 차이가 최대 14배까지 벌어졌습니다.
| 지역 | 지원금 | 비고 |
|---|---|---|
| 충남 서산시 | 185,000원 | 최고 수준 |
| 전북 임실군 | 180,000원 | 고액 지원 |
| 충남 계룡시 | 44,450원 | 중간 수준 |
| 경북 구미시 | 12,580원 | 최저 수준 |
또한, 대상 연령 기준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60세 이상, 65세 이상, 70세 이상 등으로 제각각이라
어르신 입장에서는 “내가 대상인지조차 헷갈린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소득·연령 기준 달라… 건강 형평성 문제 대두
소병훈 의원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층에게 흔한 질환인데,
사는 지역에 따라 지원이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건강 불평등”
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전국민 단위 예방접종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하고 후유증이 길게 남는 질환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비 부담이 큰 어르신들은 접종 시기를 놓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 왜 중요할까?
- 50세 이상 중 절반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대상포진을 겪습니다.
- 특히 면역력이 약한 6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 예방접종 한 번으로 10년 이상 면역 지속 효과가 있으며,
통증 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전문가들은 “지역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면 예방접종을 미리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합니다.
✅ 정리하자면
| 항목 | 내용 요약 |
|---|---|
| 조사 기관 | 질병관리청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 전체 지자체 수 | 229곳 |
| 미지원 지자체 | 62곳 (27.1%) |
| 지원금 편차 | 최대 14배 (12,580원 ~ 185,000원) |
| 지원 기준 | 지역별 상이 (60세·65세·70세 이상) |
| 문제점 | 지역 간 건강 형평성 불균형 |
🧭 마무리: 예방접종, 지역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대상포진 예방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 보장 문제입니다.
“사는 곳이 달라서 백신비가 달라지는” 현 상황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시점입니다.
고령층 건강을 위해 국가 단위 예방접종 제도화가 절실합니다.
출처: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실》
- 《질병관리청 ‘지자체별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자율사업 현황’ (2025.10.10)》
- 《서울경제 / 오경묵 기자 (입력 2025.10.10. 11:19 | 업데이트 2025.10.1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