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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위급할 때,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로 든든하게

by 꿀벌 bee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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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한국어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119에 전화하는 것을 넘어, 전문 의료진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해외여행 중 위급할 때,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로 든든하게!

해외에서 갑자기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언어 장벽은 물론, 현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대한민국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1.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란 무엇인가요?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해외 운항 선박 및 항공기의 승무원·승객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에서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2018년부터 운영되어 지난 5년간 누적 상담 건수 1만 8천여 건을 기록하며 해외 체류 국민의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 단순히 119에 전화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해외에서 현지 119(또는 해당 국가의 긴급 전화번호)에 직접 전화하는 것은 현지 응급 서비스를 요청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한국의 119와는 별개의 서비스이며, 언어 소통 문제나 현지 의료 체계의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반면,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한국 소방청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한국어 의료 상담: 해외 현지에서 발생한 증상에 대해 한국어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의료 용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응급처치 방법 안내: 경미한 증상이거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전 필요한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현지 의료기관 이용 안내: 필요한 경우 현지에서 방문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받거나, 필요한 조치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정 지원: 낯선 환경에서의 응급상황은 큰 불안감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익숙한 한국어로 전문 의료진과 소통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해외에서 119(한국)에 전화하는 것이 아니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해야 한국어 기반의 전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3. 해외에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이용 방법 (자세히)

해외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권장되는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상담입니다.

  1. 사전 준비 (필수):
    • 출국 전, 또는 해외 체류 중 '소방청 응급 의료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합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소방청 응급 의료상담서비스'를 입력하여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QR 코드나 링크를 통해 바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 해외 로밍 또는 현지 유심(eSIM) 구매를 통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카카오톡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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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채널 가입
  2. 응급상황 발생 시:
    •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소방청 응급 의료상담서비스' 채널 채팅방으로 들어갑니다.
    • 채팅을 통해 본인의 증상, 발생 경위, 현재 위치(국가 및 도시,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장소) 등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한국 소방청의 전문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에 응대합니다.
    •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 필요한 경우, 상처 부위나 약품 등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첨부하면 더욱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에 유의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

  1. 상담 진행 및 조치:
    • 상담사는 현재 증상을 바탕으로 응급처치 방법, 현지 의료기관 이용 안내, 필요시 영사 조력 안내 등 상황에 맞는 도움을 제공합니다.
    • 예를 들어, "열이 나고 몸살 기운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문의하면, 해열제 복용법이나 현지 약국 이용, 또는 병원 방문 필요 여부 등을 안내해 줍니다.
    • "갑자기 넘어져서 무릎이 부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문의하면, 냉찜질, 거상 등 초기 응급처치 요령과 함께 병원 방문 필요성을 판단해 줍니다.
  2. 전화 상담을 원할 경우:
    •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채팅이 어렵거나, 음성 상담이 필요한 경우 소방청 119구급과(044-205-7642) 또는 대변인실(044-205-7025)로 전화하여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하는 것이므로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데이터 로밍 또는 현지 Wi-Fi를 이용하여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4. 2025년 7월 25일 인천공항 현장 홍보

소방청은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합니다.

  • 체험 부스 운영: 소방청 직원들이 직접 서비스 이용 방법과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 기념품 증정: '소방청 응급 의료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소방청 마스코트 '일구' 캐리어 네임택과 스티커 등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포토존 운영: 소방청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5. 지속적인 정책 홍보와 서비스 확대

소방청은 이번 인천공항 현장 홍보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알리고 있습니다. 공항 출국장 홍보 영상 송출, 알림 간판 설치, 로밍센터 안내 책자 비치, 전광판 이미지 송출 등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PASS 앱 내 생활정보 배너 및 푸시 알림, 소방청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해외로 떠나는 국민들이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을 겪을 때 당황하지 말고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와 해외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119구급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미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 어디서든, 예외 없이 든든하게!'라는 슬로건처럼, 이 서비스가 여러분의 해외여행에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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