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부모님께 드리는 3가지 선물

내 생일, 부모님께 드리는 3가지 선물

(키워드: 생일, 부모님, 감사, 편지, 선물, 미역국)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운 특별한 생일 수업

어릴 적 생일이면 케이크, 선물, 파티만 떠올렸던 저에게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신 특별한 생일 습관이 있습니다.

> “생일은 네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지만,
그보다 먼저 너를 낳고 길러준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이란다.”

그날 이후, 저는 지금까지 매년 생일이면
부모님께 세 가지를 꼭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실천을 오늘 여러분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아침에 미역국 끓여드리기

 

“생일이면 엄마가 나를 위해 미역국을 끓여주시잖아요?”
사실은 반대입니다. 엄마가 고생하신 날, 지금까지 힘든일 참아가고 화낼일 있어도 기다려주시고 참아가며 자식의 웃는 모습만 봐도 온 세상을 가진 얼굴을 하시며 키워주신 부모님

미역국을 드셔야 할 분은 어머니, 아버지였다는 걸 알게 되었죠.

우리를   사랑으로 키워 주신 어머니
초등학교 땐 요리를 못 하니,
즉석 미역국을 끓이게 하시며 직접 돈을 쥐여주셨습니다.

> “이걸로 네가 정성껏 끓이면 그게 진짜 미역국이란다.”

어릴때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아 시키는데로 했는데  지금 자식을 낳고 키워보니 이렇게 인격적으로 키워 주신것이  너무  감사하더군요

지금은 제가 직접 재료를 사서,
부모님께 감사의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을 차려드립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기 바로가기

 

 

 

2. 작지만 진심 담긴 선물 드리기

부모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지금  네 수준에서  선물을  준비하면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물은 비싸지 않아도, 네 마음이 담기면 그것이  최고의  선물이야.”
"초등학생이 몇만원의 선물을 해도 안되고 어른이 되었는데 2만원~3만원  선물을 하는건 또 아니지  지금의  네 수준에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하렴"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모르는 어린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빠는 파란색 볼펜이 없어 "
"엄마는 오늘 그림을 그렸는데 지우개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 지우개가 하나면 충분할것 같아"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 있는 내위치에서 선물할수 있는 볼펜과 지우개가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을  그리고 정성스러운 마음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
지금도 생일이 되면
제 형편에 맞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3. 감사 편지 쓰기

마지막으로, 짧은 한 줄 편지라도 꼭 씁니다.

어떤글을 써야할지 모르는  초등학교1학년인 나에게

> “생일날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쓰면 된단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초등학생 때 처음 쓸 땐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제 생일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카드든 문자든, 꼭 손으로 정성스럽게 씁니다.
그게 제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작은 표현이니까요.

내 생일, 부모님께 드리는 진짜 축하
지금도 매년 저의 생일이면,

미역국을 끓이고,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감사 편지를 씁니다.


> 제 생일이지만, 사실은 부모님의 날이기도 하니까요.
나를 낳고, 키우고, 지켜봐 준 부모님께
생일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
그게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의식입니다.

 

마무리 하며

혹시 여러분도,
자신의 생일에 부모님께 감사해본 적 있으신가요?

작은 미역국 한 그릇,
소소한 선물 하나,
짧은 감사 인사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오늘 당신의 생일이라면,
바쁘더라도 찾아뵙고 위 3가지를 꼭 실천해 보세요
옆에 있는 여러분의  자녀들도 보고 배울수 있도록

그리고 부모님 꼭 안아 드리면서  "사랑해요  아빠  엄마"

이제 훌쩍 커버려 부끄럽다고요  아니요  부모님이  안계시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살아계실때  많이  안아 주시고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하세요
처음할때가 어렵지 습관이  되며  자연스러워집니다

옆에 부모님이 계시나요
지금 바로 "사랑해요 엄마 아빠"  라고 하고  꼭 안아주세요

너무너무 좋아하실거예요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정말 제일 중요한것들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 하세요
지금 부모님이  옆에 계시지 않다면 바로 전화드려요  1분이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느껴지실 겁니다
그 순간, 당신의 생일은 더 깊고 따뜻한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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