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딸, 대학가요제 무대 올라 “이제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세대 넘어선 위로의 무대

故 신해철 딸, 대학가요제 무대 올라 “이제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세대 넘어선 위로의 무대**

가수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26일 13년 만에 부활한 MBC 대학가요제 무대에 올랐다./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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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故 신해철 딸 신하연의 위로 무대

가수 고(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13년 만에 부활한 MBC ‘대학가요제’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는 26일 방송된 ‘2025 대학가요제’ 특별 무대에서 오빠 신동원, 밴드 루시(Lucy)와 함께
아버지의 대표곡 〈그대에게〉를 열창했다.

이날 공연은 AI(인공지능) 기술로 복원된 신해철의 실제 목소리와 함께 진행돼
마치 그가 다시 무대에 선 듯한 감동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마왕 신해철이 돌아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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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아버지의 노래로 전한 위로

공연을 마친 신동원은 “벌써 아버지의 기일이 10번이 넘게 지나갔는데,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하연은 울먹이듯 말했다.

“제 기억 속 아빠 팬분들은 항상 슬픈 표정으로 남아 있었다.
오늘은 웃으며 즐기셨다면 기쁠 것 같다.
이제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이 말은 단순한 소감이 아닌, 아버지의 명곡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의 가사와 맞닿아
팬들에게 깊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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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철의 노래, 다시 팬들 품으로

1990년에 발표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는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난 포기하지 않아요.
그대도 우리들의 만남에 후횐 없겠죠. 어렵고 또 험한 길을 걸어도 나는 그대를 사랑해요.’
라는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곡이다.

신하연의 말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신해철의 음악정신과 팬들의 추억을 잇는 상징적인 메시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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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 반응 “이제 진짜 슬퍼하지 않겠다…마왕이 미소 지을 듯”

무대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해철의 노래로 팬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자녀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제 진짜 슬퍼하지 않겠다. 마왕도 웃고 있을 거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팬들은 신하연의 메시지를 통해
“세대가 달라도 음악은 이어진다”는 신해철의 철학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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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주기 맞은 ‘마왕’ 신해철…이재명 대통령도 추모

2025년 10월 27일은 신해철의 11주기다.
그는 2014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 후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유족은 의료 과실을 이유로 긴 법정 투쟁을 벌였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시대의 음악인이자 양심이었던 고 신해철님은
청년들에게는 ‘생각하는 힘’을, 기성세대에게는 ‘성찰할 용기’를 준 상징적 존재였다.”
라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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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신동원이 2025 대학가요제 특별 무대에 올라 ‘그대에게’를 열창.
• 신하연의 “이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발언이 팬들에게 큰 위로 전해.
• AI 복원된 신해철의 목소리가 함께한 무대는 세대를 초월한 감동의 장이 됨.
• 이재명 대통령은 신해철 11주기를 맞아 “생각하는 힘을 준 음악인”이라며 추모 메시지 발표.

📌 출처: 연합뉴스 / MBC 보도
📰 작성자: 김자아 기자
📅 입력: 2025.10.27. 14:52 | 업데이트: 2025.10.27. 15:54
📚 출처: MBC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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